향수 브랜드에서 창고·구매·제조 데이터를 다루며 반복해서 손이 가던 일들을 정리해 보려고 만든 것들입니다. 기존 ERP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ERP에서 받은 데이터를 보기 쉽게 정리하는 보조 도구와 그 결과를 매일 정리해 주는 업무 위키로 구성했습니다.
화면의 회사·거래처·숫자는 모두 가상의 향수 브랜드 1년치 시뮬레이션 데이터입니다.
매달 보고하는 숫자를 ERP 보조 도구에서 자동으로 계산합니다. 지난달과 목표를 함께 보여 주고, 계산식과 데이터 출처는 KPI 정의서에 정리했습니다.
| KPI | 계산 | 보는 이유 | 2026-10 |
|---|---|---|---|
| 재고 회전일수(금액) | 평균 재고 금액 ÷ 일평균 매출원가 | 재고가 며칠치 쌓여 있는지 | 102.4일 |
| 장기 재고 비율 | 180일 초과 재고 금액 ÷ 전체 재고 금액 | 오래 묶인 재고 | 4.5% |
| 결품률 | 결품 품목·일 ÷ (판매 품목 수 × 일수) | 팔 수 있는 재고가 없었던 날 | 1.7% |
| 납기 준수율 | 처음 약속한 납기 안에 들어온 발주 줄 비율 | 거래처 입고 일정 | 87.0% |
| 입고 불량률 | 입고 불량 수량 ÷ 입고 수량 | 부자재 품질 | 3.1% |
| 손실률 | 폐기·불량·실사 차이 등 손실 금액 ÷ 매출원가 | 손실 처리되던 금액 | 0.8% |
그 밖에 평균 지연일, 리드타임 정확도, 상계 회수율, 생산 불량률, 1인 1시간당 생산량, 반품률 등을 함께 봅니다. 숫자는 시뮬레이션 기준입니다.
기준정보, 판매·수요, 구매, 생산, 재고, 물류, 정산·원가 7개 영역과 발주 추천, KPI 화면으로 구성했습니다. 영역별로 설계를 먼저 정리한 뒤 개발했습니다.
| 실무에서 | 도구에서 |
|---|---|
| 입고 예정일을 확인하려면 따로 문의해야 했습니다. | 발주서 파일을 올리면 읽어서 등록하고, 단가와 납기를 미리 채워 발주를 남기기 쉽게 했습니다. |
| 수입 부자재 불량분을 다음 물량에서 상계할 때 엑셀로 따로 관리했습니다. | 입고 검수에서 불량을 기록하고, 거래처별 상계 대기 수량을 다음 발주 때 보여 줍니다. |
| 납기가 바뀐 이유가 기록으로 남지 않았습니다. | 납기 변경을 사유와 함께 기록하고, 거래처별 실제 리드타임을 모아 봅니다. |
| 위탁 생산처 창고 잔량이 조금씩 맞지 않았습니다. | 입고 때 샘플 박스 수량을 확인하고, 대사 차이를 사유별로 정리합니다. |
| 공용 부자재 발주량을 엑셀 재고표로 계산했습니다. | BOM 기준으로 부자재별 소요량을 합산해, 실무에서 쓰던 발주점 공식으로 추천합니다. |
ERP 보조 도구가 매일 KPI, 결품, 지연 발주, 발주 추천을 파일로 내보내면, Claude Code가 전날과 비교해 옵시디언 문서를 갱신합니다. 매일 아침 자동으로 실행되고, 일일 노트 맨 위에 그날 확인할 일을 정리합니다.
판단한 내용을 짧게 메모해 두면 다음 날 결정 기록으로 정리되고, 정해 둔 날짜에 결과를 이어서 확인합니다.
웹 화면을 열고 읽는 AI 브라우저입니다. 요청 한 줄로 ERP 보조 도구의 KPI 화면을 열어 지난달·목표 대비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웹으로 쓰는 ERP에서 현황을 확인하거나 데이터를 내려받는 일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업무에 적용한다면 회사의 ERP와 업무 방식을 먼저 익히고, 보안 규정을 확인한 뒤 엑셀 정리처럼 작은 부분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퇴사 후 AI를 활용한 개발을 익히며 위스키 기록 앱 드램픽(drampick.com)을 혼자 기획·개발해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했습니다. 이때 익힌 방식으로 위의 ERP 보조 도구와 업무 위키를 만들었습니다.